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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년 3월까지 모기 방역…“여름 대비 조기 방제”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15 09:00:42
서울 마포구가 월동모기 퇴치 작전을 내년 3월까지 벌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최근 이상 기후와 난방 여건 개선 등 생활 환경의 변화로 겨울철에도 모기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화한 초겨울 날씨로 모기 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특별 방제에 나섰다.
방역 대상은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아닌 지역 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2000㎡ 미만 대형건물로 총 260곳이다.
방역반은 서울에서 발생하는 모기의 대부분이 빨간집모기 군으로 주로 아파트와 대형건물의 지하실, 정화조, 보일러실 등에서 월동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소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유충 한 마리를 구제하면 여름철 성충 모기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모기 유충 서식지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건소에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