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역대급 한 해’ 제주항공…2.5초마다 항공권 1매 팔았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1/09 08:58:18

    2023년 제주항공 탑승객…1230만7815명 기록

    제주항공 최대 이용 승객 등 이색 기록 제시

    [제공=제주항공]

    [제공=제주항공]

    역대급 한 해를 보낸 제주항공이 지난해 2.5초마다 항공권 1매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2023년 한 해 제주항공을 이용해 하늘길 여행을 떠난 탑승객은 총 1230만7815명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 중 지난해 제주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49년생 여성 A씨로, 편도 기준으로 인천~나고야 노선을 135회나 이용했다. 이 고객의 총 이동거리는 13만1625km로 이를 합치면 지구 세바퀴(지구 둘레 약 4만km)를 돈 거리보다 많다.


    지난해 제주항공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객 유치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20개 국적의 외국인이 제주항공을 탑승했다. 탑승객수 기준으로는 일본이 가장 많았고 중국, 미국,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항공의 사전주문 기내식만 20번 주문한 기내식 애호가 B씨도 있었다. B씨가 선택한 최고의 사전주문 기내식은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으로 20번의 주문 중 9번의 선택을 받았다. 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 부동의 1위 메뉴인 ‘불고기 덮밥’을 제친 것.


    또 지난 한 해 동안 리프레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은 1978년생 여성 C씨로, 총 700만8000포인트를 사용했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는 자유롭게 양도 및 선물이 가능하고 부족한 포인트는 언제든 구매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뿐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기내식 등의 부가서비스 구매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4년을 제주항공 예약으로 시작한 고객도 있었다. 1990년생 남성 D씨는 올해 1월1일 0시0분6초에 대구~제주 노선을 예약해 2024년 첫 예약 고객으로 기록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항공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과의 기록을 되돌아 봤다”며 “이를 나침반 삼아 2024년에는 더욱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과 새로운 여행의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