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시승기]진정한 高성능 묘미···330마력 럭셔리 ‘GT 하이브리드’ 만나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4/01/08 10:27:51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우아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伊 장인정신 깃든 인테리어·소재
V6버전比 연비 18%↑·퍼포먼스 동일
우아한 디자인. 장인정신이 깃든 인테리어와 질감. 남다른 주행 성능. 마력의 배기사운드. 마세라티 르반떼 브랜드는 자동차 명품이다. 특히 GT 하이브리드에 대한 찬사는 시간이 흐르면서 글로벌 자동차에서도 진정한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꼽힌다. 마세라티는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을 거부한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올바른 길로 만들어 낸다. 여느 메이커와 달리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강하다. 흔하게 보이는 일률적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결을 달리한다. 누구는 고지식한 자동차문화라는 혹평을 한다. 진정한 ‘명품(名品)’은 물질적인 소비에 중점을 두기보다 브랜드의 품위와 일관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뚜렷하다.
최근 시승한 마세라티 브랜드는 모터스포츠 DNA를 수혈받은 고성능 모델이다. 여느 자동차 브랜드와 궤를 달리한다. 마세라티가 자동차 명품으로 꼽히는 이유다. 르반떼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최초 럭셔리 SUV 모델이다. 고성능 SUV 대표주자다. GT트림으로 데뷔한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모델’은 과거 마세라티 출시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설계됐다. 효율성은 극대화했지만 탁월한 주행성능도 포기하지 않았다. 중량이 동급 6기통 엔진보다 가벼우며 전면에 탑재된 엔진과 후면에 탑재된 배터리로 중량 배분을 향상시키면서도 적재 용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운전자가 추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즐거운 운전을 위해 고안한 설계다. 감속과 제동 시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해 4기통 2.0L 엔진과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남다른 퍼포먼스와 연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마세라티는 자사의 DNA를 고수했다.
또 가솔린 V6의 우수한 엔진과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비를 향상시켜 가솔린이나 디젤 V6엔진을 장착한 르반떼보다 연비개선과 퍼포먼스의 향상으로 효율을 더 높였다. 최고 출력 330마력과 2250 rpm에서 발현되는 45.9 kg.m토크 등, 올 휠 드라이브 구동방식의 신형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의 성능 제원은 매우 인상적이다. 최고 속도는 245 km/h이며 제로백은 6초, 리터당 마력 (비출력)은 165ps/l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이보다 더 인상적인 점은 WLTP 사이클에서 CO2 배출량을 220-243g/km까지 줄이고 350마력 V6버전에 비해 연비를 18%이상 절약하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주행하는 동안 SUV 포지셔닝을 잊는다.
특유의 배기 사운드와 함께 소실점을 향해 달리 짜릿한 느낌은 르반떼GT 하이브리드만의 쾌감이다. 특유의 배기음과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추고 있다. 높은 전고에도 고속 코너링에서 관성을 극복하는 능력까지 마치 고성능 세단을 주행하는 듯하다. 브랜드 핵심 라인업으로 꼽히는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기블리 모델과 차별화된 주행의 맛이다. 110년 명맥을 이어온 마세라티의 장인정신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됐기 때문이다.
GT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요소에 엣지있게 배치됐다. MY21버전 모델을 통해 선보인 적 있는 부메랑 디자인의 리어 라이트 클러스터로 마세라티 SUV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메랑 모양을 강조하기 위해 클러스터는 최첨단 3K 사출성형 기술로 제작했다. 이로 해당 유닛은 가장자리의 블랙, 중앙의 레드, 투명한 하단 섹션 등 세 가지 색상의 렌즈로 이루어져 있다. 프론트 페시아의 고급스러운 크롬 인서트, 크롬 프론트/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바디 컬러 리어 스포일러, 코발트 블루 브레이크 캘리퍼(옵션), 19인치 Zefiro 알로이 휠은 차별화된 외관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우드트림을 엣지있게 배치했고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도어를 매끈하게 처리해 럭셔리 자동차의 표준이다.
주행의 감성을 높여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명품으로 꼽히는 영국 브랜드 ‘바우어스 앤드 윌킨스(Bowers &Wilkins)’ 제품이다. 퍼포먼스 주행의 동반자로 최고의 수식어를 붙게된다. 바우어스 & 윌킨스 울트라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은 최상급의 하이파이 장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것이다. 마세라티는 17개의 스피커와 1,280 W 앰프, 완벽하게 구성된 퀀텀로직 서라운드의 바우어스 & 윌킨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바우어스 & 윌킨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100mm 케블라 콘과 한 개는 대시보드 중앙에, 나머지 두 개는 수직으로 세워진 3개의 25mm 트위터로 이루어져 있다. 앞좌석 도어에는 165mm 우퍼와 100mm 케블라 콘 중음역대 스피커가 있고 뒷 좌석 선반에는 두 개의 100mm 중음역대 케블라와 315x200mm 서브우퍼가 탑재되어 있다.
주행의 장벽은 없다. 4륜 구동 즉 ‘올 휠 드라이브’는 드라이브 샤프트를 통해 앞차축에 연결된 트랜스퍼 케이스 내에 설치된 전자식 제어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 기반의 마세라티 Q4 인텔리전트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 아키텍처를 장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노면과의 접지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마세라티의 전통적인 후륜 구동의 장점을 모두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필요 시 즉시 전륜에 구동력을 전달한다. 최고 출력 330마력에 최대 토크 45.9 kg.m를 선사하는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1억3390만원이며 차별화를 추구하는 고성능 SUV로 꼽히는 이유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