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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OTT] “4명 중 3명은 OTT 시청”…쿠플, ‘카타르 아시안컵’ 생중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29 09:09:3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4명 중 3명은 OTT 시청”…1위는 ‘유튜브’


    올해 OTT 이용률이 77%로 파악돼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는 방송매체 관련 이용자의 시청행태와 인식변화에 대한 국가 승인통계다. 올해는 6~8월까지 만 13세 이상 7055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OTT 이용률은 77%로 전년(72%)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97.8%)와 10대(97.6%)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또 OTT 이용 시 스마트폰(86.3%)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V 수상기 이용은 전년(16.2%) 대비 5.9%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이용하는 OTT는 유튜브 71%, 넷플릭스 35.7%, 티빙 9.1%, 쿠팡플레이 6.3% 순으로 집계됐다. OTT를 유료로 이용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43.9%로 전년(40.2%) 대비 증가했으며, 유료 OTT 중에서는 넷플릭스(35.7%)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OTT를 통해 주로 시청하는 방송 프로그램 유형은 드라마(54.4%)가 전년(49.6%) 대비 4.8%포인트 늘었으며, 드라마 외 장르 시청은 대체로 감소한 가운데 오락·연예가 60.9%로 가장 높았고 뉴스(27%), 스포츠(20.8%), 시사·교양(18%) 순이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전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24개 참가국의 전 경기의 생중계를 쿠팡 와우회원들에게 제공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쿠팡플레이가 유일하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 등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유럽파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판도가 다시 한번 정립되는 장이자,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전력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는 만큼 축구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전 경기 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은 다음달 6일 UAE에서 이라크와 마지막 친선경기를 치른 뒤 10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할 예정이다.


    요르단·바레인·말레이시아와 함께 조별예선 E조에 배정된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첫 경기는 1월 15일 바레인전이다. 이어 20일에 요르단, 25일에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경기 시간은 모두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으로 동일하다.


    웨이브

    웨이브

    ◇웨이브 “‘서울의 봄’ 흥행에 ‘제5공화국’ 시청량 10배↑”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오른 ‘서울의 봄’과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노량: 죽음의 바다’가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제5공화국’, ‘불멸의 이순신’ 등 과거 드라마들의 시청량이 급증하고 있다.


    웨이브에 따르면 ‘제5공화국’ 시청량은 영화 개봉 전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22일 ‘서울의 봄’ 극장 개봉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제5공화국’은 12월 2주차(12월 4일~10일)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에서 최고치를 기록, 웨이브 드라마 장르 순위 100위권 밖에서 14위까지 올랐다.


    2004년 방영한 KBS 대하 사극 ‘불멸의 이순신’ 시청량 역시 최근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이야기 ‘노량’ 개봉 이후 소폭 증가했다.


    웨이브 측은 “교과서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사건의 자세한 내막, 실존 인물들의 재발견, 이들의 최근 행적들까지 살펴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 및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며 2030세대의 자발적인 시청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웨이브는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 밴드를 편성해 ‘제5공화국’, ‘불멸의 이순신’, ‘고려 거란 전쟁’ 등 다양한 역사 관련 프로그램들을 모아 제공 중이다.


    티빙

    티빙

    ◇티빙 오리지널 ‘미래엔딩’, 사상 초유 ‘슈퍼태풍’ 조명


    티빙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이 뜨거워지는 지구와 이로 인해 강력해지는 슈퍼태풍의 현주소를 조명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미래엔딩’ 5화는 여러 재난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큰 피해를 입히는 태풍이 슈퍼태풍으로 변할 가능성에 대해 예측했다. 또 슈퍼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그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선보였다.


    ‘미래엔딩’ 5화는 슈퍼태풍에 의한 여러 피해 중 도시에 태풍이 북상했을 때 발생할 ‘빌딩풍’에 대해서도 탐구했다. 높은 건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빌딩풍은 대부분 고층 빌딩으로 이뤄진 대한민국의 도시가 겪게 될 커다란 재난 중 하나로 꼽힌다. 콘텐츠는 빌딩풍에 가장 취약한 도시가 어느 곳인지, 이로 인해 어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짚었다.


    이와 함께 슈퍼태풍이 더 많이 등장하게 된 원인인 지구 온난화 현상도 소개했다. 제작진은 지구에서 가장 추운 북극 현장 취재를 토대로 해수면 온도 상승 추이와 이로 인해 일어나는 다수의 재해, 한반도 주변 바다 상태까지 살펴 기후재난이 이미 시작됐음을 알렸다.


    한편 지난달 30일 첫 공개된 ‘미래엔딩’은 매주 다섯 가지의 대재난(대지진, 마약, 대정전, 바이러스, 슈퍼태풍) 중 하나씩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