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방문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재발 방지해야”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25 09:10:14
사고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주문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의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간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조속한 복구와 생산 영향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동이 중단됐던 고로(용광로)와 일부 제품 생산 라인 등에 대한 피해, 복구 상황, 향후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살폈다.
방 장관은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 기지로서 일시적 가동 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의 수요 산업에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 사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오전 7시께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다. 화재로 생산 설비 등의 가동이 중단됐다. 화재 진압은 오전 9시 24분께 이뤄졌고, 이후 전력 재공급을 통해 설비를 순차 재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