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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체감 경기 지표 공개 ‘봇물’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25 09:09:44
통계청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 주요지표’ 등
한국은행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금융위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다음 주(25∼29일) 경제주체들의 최근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공개된다.
오는 26일 통계청은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 주요지표’를 공개한다.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 주요지표는 저출산과 관련한 현황과 정책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출생아 수와 같은 정량적인 통계뿐만 아니라 결혼·자녀 희망 의향 등 정성적인 지표들도 담긴다.
27일에는 ‘10월 인구 동향’을 발표한다. 9월 출생아 수(1만8707명)는 전년 동기 대비 3211명(14.6%) 감소했다. 출생아 수 감소는 지난해 10월 이후 1년째 감소세다.
28일에는 ‘11월 산업활동동향’을 공개한다. 9월 일제히 증가했던 생산과 소비, 투자는 10월 모두 마이너스 전환됐다.
29일에는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지수가 공개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3.3%)까지 4개월째 3%대를 유지 중이다.
앞서 정부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3%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7일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CSI)’를 발표한다. 11월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개별 구성 지수 가운데 소비지출전망(-2p), 현재경기판단(-2p), 현재생활형편(-1p) 지수가 떨어졌다.
28일에는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공개한다. 11월 모든 산업의 업황 BSI(70)는 10월과 동일했다. 제조업(70)은 반도체 가격 회복 등으로 1포인트(p) 올랐고,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69)은 2p 하락했다.
통관 기준 수출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만큼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12월에도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내년도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비중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