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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증시전망] 올해 마지막 거래주간…제도 변화로 변동성↓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25 09:06:14

    [제공=EBN]

    [제공=EBN]

    지난주(18~22일) 코스피는 3개월 만에 2600선을 넘어서는 등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기재부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시행령 개정 추진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주(26~28일)는 지난 주 발표된 소득세법 시행령이 의결될 예정으로 연말마다 반복된 양도세 회피목적의 ‘매도 폭탄’이 사라지며 증시 변동성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 재심화 가능성과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이견이 하락 요인으로 남아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를 2530~2650p, 원·달러 환율 밴드는 1290원~1340원으로 제시했다.


    이달 마지막 주는 25일과 29일 휴장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만 개장한다. 일반적으로 한해의 마지막 주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지만 올해 마지막 주의 변동성은 과거 대비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기업들의 배당기산일 변경 등 배당절차 개선과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제도 변화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11~12월 주식시장이 빠른 금리 하락 효과를 선반영해 1월 주가지수가 추가로 큰 폭 상승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이에 주가지수는 박스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종목 간 차별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1월은 이전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이 부진했던 소외주(모멘텀 팩터 하위)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시가총액 중소형주, 가치주 스타일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제약·바이오 △철강·비철금속을 꼽았다.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로는 26일 △미국 10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CS 주태가격지수, 28일 △한국 11월 산업활동동향, 29일 △한국 연말 휴장 △한국 12월 소비자물가, 31일 △중국 12월 국가통계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