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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생산자물가지수 하락 전환…농축산물 하락 영향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1/21 09:34:37

    한국은행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농·축산물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하락전환했다.


    한국은행은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 월대비 0.1% 하락, 전년 대비로는 0.8%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부터 세달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10월 들어 하락했다.


    공산품(0.1%), 서비스(0.1%) 등이 올랐지만 농림수산품(-5.5%)이 내리면서 10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수산물(1.3%)이 올랐으나 농산물(-5.9%), 축산물(-6.0%)이 내려 전월대비 5.5%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1.4%) 등이 내렸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8%), 화학제품(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1%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의 경우 산업용도시가스(3.7%) 등이 올라 전월 보다 0.4% 상승했다. 서비스의 경우 운송서비스(0.5%),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1%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대비 0.7% 올랐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보다 2.7% 하락,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9.8% 떨어졌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2% 하락, IT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10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6%), 중간재(0.6%)가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떨어졌다.


    원재료는 국내출하(-3.1%)가 내렸지만 수입(5.3%)이 올라 전월대비 3.6%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0.1%)와 수입(2.9%)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6% 올랐다.


    최종재는 서비스(0.2%), 자본재(0.7%)가 올랐지만 소비재(-0.4%)가 내려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