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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중동戰 여파 가스 수급 우려…“비상상황 철저 대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1/21 09:32:57

    산업부-가스공사-민간 직수입사 수급상황 점검...“민관 협력으로 철저히 대응”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이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가스공사,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 및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협회와 함께 동절기 국내 천연가스 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에 천연가스 및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서는 가스공사뿐만 아니라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직수입하여 사용하는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가스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수급 비상시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중”이라며 “가스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공사는 현재까지 만재 재고 수준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확보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덧붙였다.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는 “동절기에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물량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공사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