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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롤드컵’ 정상 탈환...‘페이커 이상혁’ 통산 4회 우승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1/20 09:01:49
제우스 최우제 맹활약 결승전 MVP 선정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이 열려다. T1은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T1의 롤드컵 우승은 7년 만이다. 또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웨이보는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 선취점을 냈다. 탑 라인에서도 ‘제우스’ 최우제와 ‘오너’ 문현준을 상대로 킬을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T1은 경기 시작 18분경 미드 라인 전투에서 ‘라이트’ 왕광위, ‘더샤이’ 강승록을 잡아내고 오너까지 상대 정글러인 ‘웨이웨이’ 웨이보한까지 처치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3분 뒤에는 오너와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으로 웨이보 올킬을 성공하고, 기세를 이어 첫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세트에서도 제우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제우스는 7분경 오너의 갱킹으로 빈사 상태인 더샤이가 후퇴 후 방심한 사이 과감한 타워 다이브로 처치하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웨이보는 정글러와 미드·바텀 라인이 협공해 제우스와 전투를 벌였으나, 제우스 킬을 따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후 경기시작 29분만에 지우스가 웨이보 본진에서 트리플 킬을 성공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1, 2세트 승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제우스는 3세트에서도 맹활약 했다.
경기 초반에는 오너와의 협공으로 더샤이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교전에서 합류한 웨이웨이와 ‘크리스피’ 류칭쑹의 팀워크에 한 차례 킬을 내줬지만, 11분경에는 더블킬을 내며 웨이보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페이커도 18분경 드래곤 앞 한타에서 페이커의 아칼리는 더샤이를 시작으로 샤오후, 크리스피를 연달아 잘라내며 트리플킬을 기록했다.
T1은 결국 23분에 올킬을 내고, 25분경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올해 전 세계 LoL e스포츠의 정상에 섰다.
이날 결승전 MVP에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는 “앞으로 커리어가 많이 남았다”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함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