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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세계선박 95% 이끈다…"환경규제 대응·자율운항 추진"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08/26 20:12:25
"디지털 시대에 맞는 선급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
이정기 한국선급(KR)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제선급연합회(IACS) 의장직 수행기간 동안의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선급은 전 세계 선복량 중 95%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는 세계 주요 12개 선급들의 연합체인 IACS를 지난달 1일부터 1년 동안 의장선급으로서 이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선급은 IACS의 모든 의사 결정을 총괄하고 대표자 역할을 함으로써 세계 조선, 해운 및 관련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현재 국제해사기구(IMO)의 기술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IACS는 미국선급(ABS),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독일선급(GL), 로이드선급(LR), 일본선급(NK) 및 이태리선급 (RINA)등 7개 선급이 1968년 10월 설립했다.
이후 한국선급 (KR), 러시아선급 (RS), 중국선급(CCS)과 최근 인도선급(IRS), 폴란드선급(PRS), 크로아티아선급(CSR)이 추가로 가입하고 노르웨이선급(DNV)와 독일선급(GL)이 합병, 현재 총 12개 정회원 선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선급은 1975년 9월 17일에 준회원으로 1988년 5월 31일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이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해사업계가 선급에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역할을 재정립하는 과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선급은 IACS 의장직 기간 동안 선급의 고유 업무영역인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건조 기준 개발 및 해사안전 향상을 비롯해 △자율운항선박 △선박 디지털화 △사이버 보안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술개발과 국제환경 규정에 대해 해사업계가 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한국선급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디지털 선급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IACS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사업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타 회원 선급들 간의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고 IACS가 선박의 안전 및 품질 그리고 환경 보호라는 설립 목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기 한국선급(KR)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제선급연합회(IACS) 의장직 수행기간 동안의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선급은 전 세계 선복량 중 95%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는 세계 주요 12개 선급들의 연합체인 IACS를 지난달 1일부터 1년 동안 의장선급으로서 이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선급은 IACS의 모든 의사 결정을 총괄하고 대표자 역할을 함으로써 세계 조선, 해운 및 관련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현재 국제해사기구(IMO)의 기술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IACS는 미국선급(ABS),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독일선급(GL), 로이드선급(LR), 일본선급(NK) 및 이태리선급 (RINA)등 7개 선급이 1968년 10월 설립했다.
이후 한국선급 (KR), 러시아선급 (RS), 중국선급(CCS)과 최근 인도선급(IRS), 폴란드선급(PRS), 크로아티아선급(CSR)이 추가로 가입하고 노르웨이선급(DNV)와 독일선급(GL)이 합병, 현재 총 12개 정회원 선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선급은 1975년 9월 17일에 준회원으로 1988년 5월 31일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이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해사업계가 선급에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역할을 재정립하는 과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선급은 IACS 의장직 기간 동안 선급의 고유 업무영역인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건조 기준 개발 및 해사안전 향상을 비롯해 △자율운항선박 △선박 디지털화 △사이버 보안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술개발과 국제환경 규정에 대해 해사업계가 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한국선급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디지털 선급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IACS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사업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타 회원 선급들 간의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고 IACS가 선박의 안전 및 품질 그리고 환경 보호라는 설립 목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