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독전2·더 크라운·레오’…넷플릭스 이번주 신작 ‘주목’

넷플릭스가 ‘독전2’, ‘더 크라운’ 시즌6, ‘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우선 설원에서 총성이 울리며 짙은 여운을 남겼던 ‘독전’의 중간 이야기가 17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와 사라진 락,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한국 영화 사상 첫 ‘미드퀄’에 도전하는 ‘독전2’에서는 저마다의 욕망을 가진 인물들이 더욱 독하고 치열한 전쟁을 펼친다.

16일 공개된 ‘더 크라운’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애와 여왕의 통치에 영향을 준 사건들을 조명한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번 시즌6 파트1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비극적인 죽음과 이를 둘러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부터 작품을 이끈 피터 모건이 크리에이터를 맡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에 이멜다 스톤턴, 다이애나 역에 엘리자베스 데비키, 찰스 역에 도미닉 웨스트 등이 시즌5에 이어 출연해 완성도를 더한다.

오는 21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영화 ‘레오’는 오랜 시간 교실에 갇혀 지낸 74세 도마뱀 레오가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인생 선생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는 물론 각본가, 제작자로도 입지를 다진 애덤 샌들러가 도마뱀 레오 목소리 연기부터 제작, 각본을 맡아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반려동물의 눈을 통해 그려낸다.

티빙

◇티빙, 오리지널 다큐 ‘미래엔딩’ 첫 티저 공개

티빙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미래엔딩’은 ‘한반도’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재난 상황을 고퀄리티 VFX(시각효과)로 구현한 신개념 OTT 다큐멘터리 콘텐츠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대지진, 마약, 대정전, 바이러스, 슈퍼태풍까지 다섯 가지 대재난 상황이 닥쳐오는 것을 이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실제 ‘뉴스룸’ 형태의 진행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있는 듯한 극강의 현실감을 불러일으킨다.

고퀄리티 VFX는 실제와 가상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어 콘텐츠에 몰입하게 만든다. 영상에서는 가상으로 구현한 완전히 무너지는 서울, 예고 없이 찾아온 정전에 대비하는 의료 기관의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배우 박해수가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어 상황을 풀어나가는 해설자의 역할로 등장한다.

‘미래엔딩’은 매주 다섯 가지의 대재난 중 하나씩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30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웨이브

◇웨이브, 오리지널 작품에 ‘화면 해설 콘텐츠’ 제공

웨이브가 자사 오리지널 작품 화면 해설 콘텐츠를 제공한다.

화면 해설 콘텐츠는 시각장애인의 접근권 향상을 돕고, 라디오 드라마와 같이 오디오 중심으로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웨이브는 지난 15일부터 화면 해설 콘텐츠 제공을 시작했으며, 오리지널 및 독점 작품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화면 해설 제공 콘텐츠는 ‘박하경 여행기’, ‘약한영웅 Class1’,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위기의 X’, ‘유 레이즈 미 업’ 등 5개 오리지널 작품이다.

웨이브는 연말까지 화면 해설 콘텐츠 15편을 추가 제공하고, 내년에도 작품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드라마를 중심으로 예능,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리더는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 시청각장애인 분들도 소외됨이 없도록 보다 많은 배리어 프리 자막 및 화면 해설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신규 예능 ‘대학전쟁’, 흥행에 돛 달았다

쿠팡플레이의 신규 예능 ‘대학전쟁’이 공개 2주 만에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전쟁’은 일명 ‘서카포연고’ 대한민국 명문대 상위 1% 진짜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3회에서는 미국 하버드대가 합류한 후 본격적인 2라운드 두뇌 배틀에 돌입했다.

2라운드 메인 게임 ‘시그널 수사 ’는 키워드와 로직을 활용해 복잡한 정답을 맞춰내야 하는 추리형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1라운드의 AI급 계산 능력에 이어 압도적인 전략으로 매치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3회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전쟁’은 현재 쿠팡플레이 내에서 4.7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인위적인 장치나 정치, 연합, 배신이 없어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력을 더할뿐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진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다채로운 두뇌 게임과 천재 플레이어들의 소름 돋는 파훼법으로 두뇌 명승부가 매회 펼쳐지는 ‘대학전쟁’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새 회차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