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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1000억 규모 부실채권 ‘우리금융F&I’에 매각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06 09:53:07
이달 중 매각 예정…캠코 매입가보다 130% 높아
저축은행중앙회는 업계가 보유한 약 100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이달 중 우리금융F&I에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개인무담보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지난달 29일에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실시 후 총 12개 저축은행에서 최종 매각의사를 결정함에 따라 대출원금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이 우리금융 F&I에 넘길 예정이다.
매각가율은 기존 캠코 매입률표 기준 매각가격에 대비해 약 130% 인상된 수준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매각으로 저축은행 업계는 종전 캠코 매각에 한정돼 있던 개인무담보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동매각 등을 통해 업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