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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기업] LG CNS, 정도경영 기반 미래경쟁력 키운다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2/04 08:54:32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목표는 ‘이윤’뿐이 아니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공생을 위한 ‘선’의 가치 추구가 업계 내 주요 과제이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는 해당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는 물론 가시적인 재무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EBN은 <2023년 연중 기획: 선한 기업이 ‘희망’이다>를 통해 동반성장 및 ESG 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는 ‘선한’ 기업들을 독자에게 알리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제공하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한’ 기업이라는 사회경제적 현상에 대한 현실적 영향력도 점검할 계획이다. 기획에 포함된 선한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한국ESG기준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천한 기업에서 선정됐다. [편집자주]
1987년 1월. 럭키금성그룹과 미국 EDS社는 지분 50 대 50의 합작법인으로 ETS라는 기업을 설립했다. 이 기업은 변화와 진화를 거듭했고, 2001년 LG가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사명을 LG CNS로 변경했다. LG CNS는 이후에도 성장을 거듭하면, 반세기 동안 LG 그룹의 정보통신 사업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변화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LG CNS는 LG 그룹이 추구하는 ‘정도 경영’ 아래 디지털 전환을 단순 ‘사업 기회’로 포착하는 것이 아닌,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는 ‘변화의 기회’로 정의하고 있다.
■ 시대를 앞서간 친환경 데이터센터
지난해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보관 중이던 카카오는 전산망 마비를 피할 수 없었다. 이른바 2022년 최대 사건 중 하나로 불리는 ‘카카오 먹통’의 시작 점이다.
이 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중요성이 국가 차원에서 부각 됐다. 우리나라의 여러 ICT 기업은 데이터센터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 CNS는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선구자다. 이미 지난 1992년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 전용 건물인 인천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 여기에 이어 △상암 IT센터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가산센터와
미국, 유럽, 중국 등 4개 글로벌 거점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LG CNS는 일찍이 친환경 모델을 강조한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2013년 개관한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경우 ‘그린데이터센터인증’ 최고등급인 ‘에이 트리플플러스(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LG CNS의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사용량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 상암, 가산, 인천 데이터센터의 기반설비(전기, 온도, 습도, 조명, 보안 시설 등)를 통합 관리하는 친환경 IT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효과로 상암, 부산, 가산 디지털센터 3곳을 통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850만8694kWh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탄소 배출량은 3910 tCO2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내 사무공간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 미래 전문가 육성 위한 적극 행보 앞장
LG CNS는 자사의 미래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 CNS는 DX 사회공헌 활동으로 ‘AI지니어스’와 ‘AI지니어스 아카데미’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AI지니어스’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AI 교육이다. LG CNS는 중학생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해보며 미래 DX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교육은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돼 1일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AI 물류 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 CNS는 올해 경북 영천 소재의 금호중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 학교, 약 1400명의 중학생들과 함께 AI지니어스 활동을 진행했다. 연말까지 38개 학교, 3100여명의 학생들에게 AI지니어스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진로 설계형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AI·빅데이터·코딩교육과 LG CNS DX정예전문가의 진로 특강 등을 제공한다. LG CNS는 2025년부터 전체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 소프트웨어·AI 교육 인프라 부족 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LG CNS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30개 학교, 1만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도 AI지니어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지속 실시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의 DX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LG CNS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협력사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LG CNS는 지난 2006년부터 협력사 입사 대상자들에게 약 10주간의 전문 개발자 양성 과정인 ‘U-Camp’를 제공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LG CNS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협력사 신입사원 1000여명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 고객사 중심의 정도 경영으로 글로벌 1위 노린다
LG는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 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과 경영헌장을 강조해 오고 있다.
이런 LG의 정도 경영을 바탕으로 현신균 LG CNS 대표는 고객 중심의 경영 지론을 통한 글로벌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헌신균 대표는 지난 6월 고객사 대상의 인터뷰 및 뉴스레터를 통해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현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LG CNS가 디지털 영역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는 것, 이것이 제 목표이자 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1등 기업이 되겠다는 것은 무조건 서두르는 마음이 아니고, 1등 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놓겠다는 제 의지의 천명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1위 달성을 위한 경영 지론으로는 ‘고객사’에 대한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없으면 LG CNS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고객은 우리 존재의 기반이다”며 “그래서 늘 진심이 필요하고, 고객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역량 역시 필수 요소다”고 임직원 독려했다.
현신규 대표는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앞으로 더 잘하는 LG CNS가 될 것을 확신하고 약속드린다”며 “저희의 구성원과 고객사 LG CNS와 관련된 모든 분의 성원에 저희가 늘 무한한 가치를 제공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