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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달 연속 ‘팔자’…9월 1조7120억 순매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0/19 09:35:11
코스피 1조2140억·코스닥 4980억 순매도
상장증권 보유잔액 8월 대비 15.4조 감소
지난달 외국인은 2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 1조712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14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4980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장채권은 13조9000억원을 매수하고 5조9000억원을 매도했으며 만기상환한 채권이 8조7000억원으로 하고 6370억원을 순회수하며 2개월 연속 순회수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증권 보유잔액은 8월 대비 15조4000억원 감소한 663조7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총의 26.7%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미주(1.8조원) △아시아(0.8조원) △중동(0.2조원)지역 외국인은 순매수를, 유럽(△3.7조원)지역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미국(1.2조원) △캐나다(0.6조원) 등은 순매수, △영국(△3.0조원) △스위스(△0.7조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내 주식을 보유한 규모는 미국 국적의 외국인 투자자가 총 274.3조원을 보유 전체 외국인 투자자 보유물량의 41.3%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03.7조원(30.7%) △아시아 88.8조원(13.4%) △중동 20.6조원(3.1%) 순이다.
채권의 경우 9월말 기준 외국인 보유액은 전월대비 1000억원 줄어든 242조4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8%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중동(0.3조원) △아시아(0.3조원) △미주(0.3조원) 지역 등은 순투자, 유럽(△0.5조원) 지역 등은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지역 외국인이 전체 47.1%에 해당하는 114.2조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유럽 외국인이 71.4조원으로 29.4%를 차지했다.
종류별로는 △국채(0.8조원) △통안채(0.3조원)는 순회수했고, 국채 216.2조원(89.2%), 특수채 25.5조원(10.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 미만(4.9조원) △5년 이상(3.0조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8.6조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9월 말 기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46.7조원(19.3%) △1~5년 미만은 96.6조원(39.9%) △5년 이상은 99.1조원(40.9%)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