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원·달러 환율, 美 긴축 완화 기대에 10.8원 급락 마감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0/11 16:34:38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긴축 완화 기대에 10원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내린 1338.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5.5원 내린 1344원에 개장한 뒤 장중 1330원대 중후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가 줄어든 영향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최근 장기국채 금리 상승세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도 진정됐다. 최근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6년 만에 최고치인 4.8%대까지 올랐다가 시장 불안 완화에 4.6%대로 떨어졌다.


    긴축 완화 기대에 증시도 호조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1.98%, 코스닥은 2.78%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