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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이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장 초반 급등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22.98%(1만9600원) 오른 10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은 지난 8월 23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전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오늘부터 실시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배정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규주식 발행 이후 늘어나는 주식수를 감안해 주가를 낮춤으로 써 기업가치는 동일하지만 상대적으로 주가가 싸지는 것처럼 보이며 매수세가 몰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