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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OTT] 티빙, 광고요금제 도입…넷플 ‘정신병동에 아침이...’ 공개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1/03 10:55:52
◇수익성 택한 티빙…구독료 인상·광고요금제 도입
티빙이 다음달 1일부터 기존 ‘베이직(월 7900원)’, ‘스탠다드(월 1만900원)’, ‘프리미엄(월 1만3900원)’ 상품의 구독료를 각각 9500원, 1만3500원, 1만7000원으로 인상한다. 티빙의 자체적인 구독료 인상은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웹 가입자의 구독료는 인앱결제(앱 마켓을 통한 결제 방식) 수준으로 인상한다. 티빙은 지난해 구글의 수수료 인상 여파에 따라 인앱결제를 통한 구독료를 베이직 9000원, 스탠다드 1만2500원, 프리미엄 1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번 구독료 인상으로 인앱결제를 통한 구독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웹 결제 역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변경된 가격은 내년 3월부터 적용되며, 내년 1~3월까지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구독료 변경에 대한 사전 동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독료 변경에 사전 동의한 가입자에 한해 2024년 5월까지 최대 3개월간 기존 요금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입자들의 구독료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 1분기 월 5500원의 광고형 요금제도 도입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의무적으로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상품으로, 국내 OTT로는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 앞서 최주희 티빙 대표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광고형 요금제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같은 구독 상품 개편을 두고 수익성 악화를 염두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출범 이후 티빙의 영업손실 규모는 2020년 61억원, 2021년 762억원, 2022년 1192억원으로 매년 손실 폭이 확대되고 있다.
티빙 측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구독료 체계의 변화를 통해 치열한 OTT 산업 속에서 해외 OTT에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명실상부 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신규 예능 ‘대학전쟁’ 메인 예고편 공개
쿠팡플레이가 신규 예능 ‘대학전쟁’의 메인 예고편과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쿠팡플레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학전쟁’은 서카포연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 상위 1% 진짜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하여 맞붙는 순도 100%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플레이어들은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의 학생 중 엄격한 사전테스트를 거쳐 선별된 재학생들로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역대급 극악 난이도의 미션과 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대학전쟁’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의 모습들이 최초 공개됐다. ‘대학전쟁’은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 서바이벌 예능 장인으로 통하는 김정선, 권영 작가의 신작이다.
‘대학전쟁’은 11월 3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1, 2회를 공개한 이후 매주 금요일 1회씩 공개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3일 첫 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3일 공개된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내과에서 근무하던 3년 차 간호사 다은은 커튼이 없어 가장 먼저 아침을 맞는 정신병동으로 전과한다. 당찬 다짐과 따뜻한 마음, 세심한 손길로 환자들에게 다가가지만 낯선 상황들에 위축된다. 하지만 다은의 진심을 알아주는 같은 병원 대장항문외과 펠로우 고윤과 힘들 때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절친 유찬, 든든한 버팀목인 수간호사 효신을 비롯한 동료들이 다은의 곁을 함께해 어엿한 정신병동의 간호사로 성장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어비스’를 통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박보영이 다은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영화 ‘아무도 없는 곳’, 드라마 ‘서른, 아홉’, ‘언더커버’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연우진이 고윤 역을, 영화 ‘악마들’, ‘롱디’, 드라마 ‘오아시스’를 통해 폭 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장동윤이 유찬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영화 ‘기생충’,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명품 배우 이정은이 효신 역으로 합세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이재규 감독과 드라마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으로 유쾌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선사해 온 이남규 작가가 손을 잡아 지친 하루 속 위로를 전한다.
◇웨이브, 11번가와 12개월 이용권 41% 할인 판매
웨이브가 오는 11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하는 ‘2023 그랜드 십일절’에 참여해 12개월 이용권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가능한 웨이브 이용권은 4명이 동시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12개월 9만9000원, 2명 동시 이용 스탠다드 7만7000원, 베이직 3개월 1만6600원 세가지다. 프리미엄 및 스탠다드 12개월권은 41% 수준, 베이직 3개월권은 29% 할인이 적용된 금액이다.
프리미엄 12개월권의 경우 월 비용이 8250원으로, 베이직 요금 수준이다. 프리미엄 상품을 4명이 동시 이용할 경우 1인당 월 2063원의 비용으로 이용하는 셈이다.
웨이브는 추가 이벤트로 12월 31일까지 이번 구매 상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고객들에게 5000코인을 지급한다. 웨이브 코인은 내년 1월 31일 지급되며 영화플러스(유료영화) 개별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웨이브 프리미엄 및 스탠다드 상품은 FHD 이상 화질로 드라마, 예능, 영화 등 풍부한 콘텐츠를 비롯해 해외시리즈와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