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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시 신기술 협력 강화”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1/01 10:23:03

    우리나라 기업 부담 요인 최소화 위한 면담 진행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유럽연합과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일정을 위해 방한 중인 마리아 마틴-프랫(Maria Martin-Prat) 유럽연합 통상총국 부총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한국과 유럽연합(EU) 수교는 올해로 60주년이다. 지난해 교역·투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양국의 경제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 또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역외보조금,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등 환경·경쟁 규제들이 도입·시행되는 등 빠른 변화가 이뤄진다. 이번 면담은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부담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최근 지정학적 갈등 고조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산업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양병내 차관보는 “한-유럽연합 디지털 통상협정이 체결될 경우 양국 간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등 진출기회가 확대되고 신기술에 대응한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공식 협상을 시작해 논의를 진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