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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예대금리차 줄었다…전월보다 0.1%p↓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0/30 09:39:07
은행별 가계 예대금리차가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올해 9월 가계 예대금리 차(정책 서민금융 상품 제외)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평균 0.836%포인트로 집계됐다.
예대금리 차는 올해 6월 0.93%포인트로 떨어졌다가 7월 들어 0.934%포인트, 8월 0.936%포인트로 올랐었다가 이달 들어 다시 떨어졌다.
예대금리차가 감소한 이유는 은행권이 최근 예금금리를 중심으로 수신금리를 높였기 때문이다.
5대 은행의 9월 평균 가계대출금리(정책서민금융 제외)는 연 4.634%로 전달 4.582%보다 0.052%포인트 올랐다. 저축성수신금리는 평균 3.798%로 전월 3.646% 대비 0.156%포인트 올랐다.
5대 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이 1.05%포인트로 예대금리 차가 가장 컸다.
이어 KB국민은행(0.83%포인트), 우리은행(0.82%포인트), 신한은행(0.77%포인트), 하나은행(0.71%포인트) 순이다.
은행권에서는 향후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연 5%를 웃도는 등 높아지면서 국내 대출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