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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 중”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0/27 09:05:40

    “M&A 전략 변동 없어…적당한 매물 있으면 인수”

    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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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 검토를 공식화했다.


    김건호 우리금융지주 미래사업추진부문 상무는 26일 3분기 우리금융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관련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검토중인 사항이 맞다”고 답했다.


    김 상무는 “상상인저축은행 검토 배경은 우리금융지주가 (계열사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을 갖고 있는데 지역기반이 충청지역”이라며 “이번에 금융위에서 M&A 가능한 저축은행으로 대주주 관련 매각명령이 있는 곳도 합병이 가능하다라는 개선명령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M&A 전략 변동과 관련한 질문엔 “특별한 변동 없다”며 “저축은행, 증권사, 부가적으로 보험사 등 적당한 매물이 있게 되면 인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맡을 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하면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등을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이들 회사를 인수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합병을 하면 자산규모는 총 6조4901억원으로 커진다. 단숨에 업계 4위가 될 수 있으며 충청지역에 한정됐던 영업망을 수도권으로 넓힐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편 최근 금융위는 상상인그룹의 지주사인 상상인에 대해 보유 상상인·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 지분 10% 초과분을 6개월 내에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