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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3주기] 이재용 회장 등 유족·사장단 추도식 총출동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10/25 09:14:37
경기도 수원 선영서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도
이재용 회장, 추도식 이후 용인 인재개발원 이동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오늘(25일)로 3년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리는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했던 이 회장은 선친의 추도식에 맞춰 귀국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추도식이 끝난 뒤 용인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 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전방위적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 회장이 사장단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날 추도식과 사장단 오찬은 삼성을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린 이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며 삼성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지난달 이 선대회장이 시작한 삼성화재 안내견 사업 3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19일에는 추모 음악회를 열고 고인을 기렸다.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로 대표되는 ‘신경영 선언’을 통해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그는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여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새벽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