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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신재생에너지 관련 PF 금융, 올해 1건 그쳐”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9/27 17:30:07

    PF 금융 승인 금액, 올 상반기 급격히 줄어

    산업은행. EBN

    산업은행. EBN

    산업은행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은행의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이 올해는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에너지원별 신규사업 금융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PF 금융 승인 금액은 △2021년 1조2126억원 △2022년 5338억원 △2023년 상반기 97억원으로 급격히 줄었다.


    건수로 보면 △2021년 16건 △ 2022년 6건 △ 2023년 상반기에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지난 문재인정부 2017년~2020년 4년간 41건(2조6585억원) 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현재 전 세계적 에너지전환 흐름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역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용우 의원은 “기후위기에 각 국의 공적금융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산업은행의 역할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국정감사에서 에너지전환과 관련해 공적금융의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