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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1079억원…전년比 69.5%↓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8/04 08:53:41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5%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781억원으로 29.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74억3800만원으로 59.1% 줄었다.
합성고무 부문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줄었다.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도 합성고무 원재료 부타디엔(BD)의 투입 가격이 높아서 수익 개선 폭이 미미했다.
또 NB라텍스의 수요 약세로 판매량이 줄고 시장 내 공급업체 경쟁이 심화했다.
합성수지 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5% 급감했다. 제품 수요 약세가 이어지고 시장 가격 대비 높은 원재료 투입에 수익성이 하락한 영향이다.
페놀유도체 부문도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전방사업 수요 부진 지속에 감익 추세를 이어갔다. 2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9% 줄었다.
기능성합성고무(EPDM)·친환경고무(TPV) 부문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334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에도 제품 시장가 약세와 수요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부가 제품 판매로 수익성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