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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서비스 ‘최고봉’ 겨냥 렌털업계…‘챗봇 전면전’ 특명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8/02 09:39:14
코웨이, 챗봇 서비스 ‘코담’ 도입…문제해결~AS접수
청호나이스, 지난해 카카오톡 맞춤 챗봇서비스 시작
렌털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자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대고객 상담 챗봇 서비스인 ‘코담(CODAM)’을 도입했다.
코담은 고객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제품 추천을 비롯해 AS접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카테고리는 △문제 해결 및 AS 접수 △이사 설치 예약 △제품 추천 및 이벤트 △코디 점검 △계약 확인 및 정보 변경 △자주 찾는 질문 등 총 6개로 세분화했다.
코웨이닷컴, 코웨이 카카오 서비스 알림톡, 코웨이 카카오 고객센터 채널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자신이 필요한 카테고리를 선택해 자유롭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렌털업계 1위 코웨이는 일찌감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구했다. 2021년 초 ‘디지털 전환(DX) 센터’를 설립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대비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IT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신제품에 IoT, AI와 같은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기능을 선보였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카카오톡에 챗봇 서비스를 시작하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AS간편신청 △나에게 맞는 제품 찾기 △셀프점검 및 자가관리 등 3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고객센터에 별도로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AS방문 횟수를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나에게 맞는 제품 추천도 가능하다.
지난달 SK매직의 새 수장을 맡은 김완성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사업 영역 전반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추진 조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조직 구조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과 디자인 개발을 강화함은 물론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