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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포털이 인터넷신문 심의?…“인신위, 정상화하라”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8/16 16:59:36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성명서 “광고주와 포털의 언론 자유 침해 시도”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광고주와 포털이 인터넷신문을 심의하려고 한다며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인신협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864개 인터넷신문의 자율심사 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가 위원장 선임 절차를 일방적으로 변경한다고 결의했다”며 이는 “광고주협회와 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가 위원장을 각각 3년씩 6년간 임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광고주와 포털의 언론 자유 침해 시도”라며 “인신위를 광고주와 포털이 장악하게 된다면 인신위는 언론 길들이기와 언론통제 수단으로 전락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인신협은 “광고주와 포털이 장악한 인신위에는 참여할 명분을 도저히 찾을 수 없다”며 “별도의 협의체를 만들어 인신위의 거버넌스와 심의와 자율규제방안을 차분히 논의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