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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초교 동창에도 1억원씩 전달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8/15 15:41:33
- 송고 2023.08.15 15:20 | 수정 2023.08.15 15:21
- EBN 천진영 기자 (cjy@ebn.co.kr)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 고향 사람들에 이어 동창생들에게도 거액을 나눠줬다.
15일 연합뉴스와 부영 측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초등학교(순천 동산초) 동창생 10명에게 1억원씩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거액의 증여로 인한 세금을 공제한 금액을 넣었다.
이 회장은 지난 6월 고향인 순천시 운평리 주민 280여명에게 1억원씩을, 초중고 동창생 80여명에게 5000만원씩을 전달했다. 당시 돈을 전달하고 나서 초교 동창생 일부가 누락된 사실을 알고 추가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순천시 운평리에서 태어나 동산초, 순천중, 순천고를 나왔다.
한편 이 회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 회장은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8월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이듬해 광복절에 가석방됐다. 형기는 만료됐지만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으나 이번에 복권되면서 경영 활동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