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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오션, 18분기 연속흑자…곡물사업이 견인차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08/19 10:44:06

    ▲ ⓒ팬오션
    팬오션이 곡물사업 성장에 힘입어 1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팬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88억원으로 7.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6.5% 증가한 373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원화 기준 매출액 1조2443억원, 영업이익 9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4.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20.0%, 영업이익 13.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력화물인 벌크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17.9%, 노선합리화를 진행한 컨테이너 부문에서 17.3%의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66.7% 상승하며 이번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벌크운임지수(BDI)의 상승 기조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곡물사업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 및 영업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