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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캐나다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투자…2028년 도입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7/18 17:25:23
연간 100만톤 규모
E1이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1000만 캐나다달러(약 95억원)를 투자해 연간 100만톤(t) 규모 블루 암모니아 도입에 나선다.
E1은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캐나다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투자 및 도입 확약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앨버타주 산 천연가스에서 이산화탄소 지하 매립 처리(CCS)를 거쳐 생산한 청정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국내에 도입하는 것이다.
E1은 이번 투자로 연간 100만t 규모 블루 암모니아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2028년 국내 도입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 서부 지역은 천연가스가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해 대규모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인프라가 잘 발달돼 있다.
청정 암모니아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료로 직접 활용이 가능한 동시에 수소를 저장·운반할 수 있는 캐리어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국내로 도입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는 석탄화력·LNG 발전 혼소 및 수송, 산업 분야 등에 활용돼 국내 탄소중립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난 40여년간 축적한 글로벌 액화석유가스(LPG)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 수소의 국내 도입, 공급망 구축 및 유통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가 정부의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시행을 앞두고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