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상승한 7억28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역대 1분기 중 최고 성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6000만 유로로 35.7% 늘었다. 특히 제품 주문량이 늘며 2024년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오더 뱅크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 1분기 출고량은 2623대로 집계된다. 작년 1분기 기록한 2539대보다 84대 많은 차량을 인도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루스가 1599대를 출고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우라칸과 작년 단종된 아벤타도르가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도 주문량을 끌어올렸다.

파올로 포마(Paolo Poma) 람보르기니 CFO는 "주문 포트폴리오 강점과 새롭게 론칭한 레부엘토의 폭발적인 반응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