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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세대 OLED TV 패널 ‘최고 기술상’ 받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6/14 17:09:13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최고 마이크로 LED 기반 기술상’
LG디스플레이의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와 3세대 OLED TV 패널이 최근 열린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3’에서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s) 2관왕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올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SID에서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 투표를 통해 우수 전시 제품과 전시장 등에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최고 마이크로 LED 기반 기술상’을 수상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12인치 화면이 최대 14인치까지 유연하게 늘어나면서도(20% 연신율),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컬러를 최초로 동시에 구현해 혁신성을 인정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활용상 중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구현했을 때 평면이었던 화면이 실제 버튼처럼 튀어나와 운전자가 터치하며 조작할 수 있는 콘셉트도 함께 선보였다.
신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을 혁신한 3세대 OLED TV 패널은 ‘최고 OLED 기술상’을 받으며 LG디스플레이의 독보적인 대형 OLED 기술력을 부각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Micro Lens Array)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기술이다. 내부 반사로 소실되었던 빛까지 외부로 방출해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를 60%, 시야각은 30%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2,100니트(nit)를 달성했으며, 에너지 효율도 약 22% 개선했다.
LG디스플레이는 SID 2023에서 ‘눈 앞에 다가온 디스플레이의 미래(Experience Tomorrow Beyond Today)’를 테마로 늘어나고(Stretchable), 돌돌 말리고(Rollable), 접고(Foldable), 구부릴 수 있는(Bendable)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대거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탠덤 구조를 업계 최초로 롤러블 패널에 적용해 화면 밝기와 수명을 대폭 향상시켜 상용화를 위한 내구성을 확보한 ‘18인치 롤러블 탠덤 OLED’는 실내외용 포터블 디스플레이나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아 관람객으로부터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는 ‘360도 폴더블 OLED’와 접히는 부분 주름을 최소화한 ‘노트북용 17인치 폴더블 OLED’ 등 수주형 사업 확대를 위한 중소형 OLED 제품과 초고해상도(3500PPI)로 더욱 실감나는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AR글라스용 ‘0.42인치 OLEDoS(OLED on Silicon)’, 특수 안경 없이 3D 영상 시청이 가능한 ‘15.6인치 라이트필드’ 등 혁신 기술을 대거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