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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 "日 오염수, 국민 건강·안전 최우선할 것"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6/14 17:03:49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차 일본 방문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 뒤 입장 정할 것"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일본을 방문한 조 실장은 "한국 시찰단이 다녀간 뒤 한일 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투명성을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한 뒤 입장을 정해 나가게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부 입장에 대해 그는 "이전 문재인 정부나 윤석열 정부나 큰 틀에서는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실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아 오는 15일에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설리번 보좌관과 양자 회담을 한다.
또한 조 실장은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대중국 견제 문제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실화 논란에 대해 "한국 정부는 중국과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자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건강한 관계 발전에 역행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