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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서울·부산 금융중심지 집중육성...규제 정비"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5/31 17:08:31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서울시와 부산시로부터 금융중심지 조성현황 및 발전계획을 보고받았다.
31일 금융위원회는 '제49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향후 3년간의 금융중심지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담은 제6차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김 위원장은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던 2020년과 비교하면 현재의 글로벌 금융환경은 디지털화, 지속가능금융의 확산 등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처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글로벌 금융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우리 금융산업이 비교우위가 있는 분야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중심지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 및 부산시에서도 '금융중심지 조성현황 및 발전계획'을 보고했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센터 및 금융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한 여의도 금융클러스터 확충‧집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환경 조성, 핀테크 유망기업 육성 및 글로벌 금융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지 기능강화, 정책금융중심지 기반 구축,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 해양‧파생 금융혁신 등 4대 추진전략이 담긴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금융중심지 정책에 대한 금융중심지 정책 추진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핀테크 산업 육성, 금융규제의 불확실성 해소, 국내 금융사 해외 진출시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논의된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안'은 향후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