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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관계사 LS알스코, 수소연료전지 부품 사업 박차
출처:bada 편집 :编辑部 발표:2023/05/31 17:06:40
6월부터 블룸SK퓨얼셀에 탈황장치 모듈 공급
LS전선이 관계사 LS알스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SOFC)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전선은 LS알스코가 블룸SK퓨얼셀에 오는 6월부터 탈황장치 모듈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LS알스코는 LS전선의 자회사인 LS머티리얼즈의 계열사다.
탈황장치는 전력변환장치, 전력생산장치 등과 함께 SOFC의 주요 모듈 중 하나다.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유해물질인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LS알스코는 이번 탈황장치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수소 생태계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LS알스코는 SK에코플랜트와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이 SOFC 부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
SOFC는 발전효율이 40~60%로 높아 중·대형 건축물과 IDC 등에서 발전장치로 사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정부가 올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홍영호 LS알스코 대표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다수 국가에서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