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울산 동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활동 기금을 전달한 HD현대1%나눔재단 및 HD현대기능장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D현대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울산 동구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보금자리' 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의 해피서포터즈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기금은 HD현중기능장회가 울산 동구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HD현중기능장회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3년간 보일러 및 전기 시설물 점검·수리, 벽지 및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총 230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일부 회원은 도배전문봉사자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건축도장기능사 자격까지 취득하는 등 전문적인 집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구 HD현중기능장회 회장은 "회사에서 익힌 기술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모든 회원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웃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