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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불안 해소에 협조"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4/20 16:34:37

    전세사기 피해 관련 금융권 간담회…경매기일 연기

    각 업권 적극 동참…"밀착 모니터링 체계 적극 가동"




    금융감독원이 20일 오후 금융감독원이 20일 오후 '전세사기 피해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 금융업권(새마을금고 포함) 협회 및 중앙회와 전세사기 피해 지원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EBN


    금융감독원이 20일 오후 '전세사기 피해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 금융업권(새마을금고 포함) 협회 및 중앙회와 전세사기 피해 지원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전일(19일) 각 업권 협회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신청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각 업권은 적극 동참해 오늘부터 경매기일 도래 건에 대해 법원에 경매기일 연기를 신청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오늘 경매기일 도래 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32건 중 28건이 연기, 4건이 유찰됐으며 유찰된 4건은 영세한 NPL 매입기관이 보유한 채권으로, 경매기일을 연기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및 업권은 "금일부터 경매 연기 요청 및 진행상황에 대해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신청 등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