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이 오는 8월 출시 될 예정이다.ⓒ네오위즈

네오위즈의 기대작 'P의 거짓'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등급분류결정 심의를 마쳤다. 28일 게임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12일 P의 거짓에 대한 게임물등급분류를 접수했다. 게임위는 지난 27일 해당 게임에 대해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을 결정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캐릭터의 다양한 전투 스타일로 성장시켜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소울라이크 액션 RPG"로 소개했다. 등급분류 결정 척도인 △선정성 △폭력성 △공포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범죄 △사행성 중에서 P의 거짓은 폭력성만이 '유(有)' 판정을 받았다.

게임위는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결정 이유에 대해 "사실적인 무기류와 격투스킬을 이용해 공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수준의 검붉은색 선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2월 P의 거짓을 오는 8월 중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위 심의는 출시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다. 네오위즈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결과물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막바지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의 기대작 'P의 거짓'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게임물관리위원회

P의 거짓은 네오위즈의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 대세로 떠오른 소울라이크 장르이며, PC와 콘솔 버전을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에 대한 글로벌 시장 기대감도 상당하다.네오위즈는 지난해 8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게임스컴 2022'를 통해 P의 거짓을 출품했다. 게임스컴으로부터△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게임사 최초의 게임스컴 3관왕이다.

지난 2021년에는 일본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엘든링'이 같은 3관을 차지했으며, 엘든링은 지난해 출시돼 누적 판매량 2000만장,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P의 거짓의 출시 일정은 오는 8월이다"며 "콘솔 및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구체적인 일자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