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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C 2023]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챗GPT메 묻다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3/20 15:46:21

    젠슨 황 “AI는 변곡점, 전산업군 광범위 도입”...오는 24일까지 GTC 2023 SE51506 세션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자 ⓒEBN젠슨 황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자 ⓒEBN


    “AI(인공지능)는 변곡점에 있고, 모든 산업에 광범위하게 도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 ”


    지난해 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자가 AI와 관련해 내놓은 청사진이다. 엔비디아는 로봇 감속기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일 엔비디아는 ‘GTC 2023’에서 생성AI 인셉션 쇼케이스인 ‘SE51506’ 세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코리아 AI 데이’가 열리는 24일까지열린다. 행사에는 엔비디아를 활용한 국내 생성AI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한다.


    GTC는 AI와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다. GTC 2023은 650개 이상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요 세션은 AI, HPC,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이다. 전 세계 기술 전문가와 비즈니스 리더의 강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이벤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와 오픈AI의 대담이다. 젠슨 황과 챗GPT의 오픈AI 공동 설립자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와의 대담도 예정돼 있다. 대담은 마지막 행사일인 24일 진행된다.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스태빌리티 AI의 이마드 모스타크(Emad Mostaque) 등의 대담도 마련됐다.


    오픈AI의 챗GPT를 계기로 인해 화제를 모은 생성AI는 AI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 중이다. 메가트론 튜링 NLG 530B와 같은 기본 거대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새로운 텍스트, 코드, 디지털 이미지, 비디오 또는 오디오를 생성하는 자율학습 알고리즘의 기반이 되고 있다.


    24일에는 Korea AI Day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에서는 생성 AI, 옴니버스,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과학연산 분야 등 한국의 AI 연구 및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다양한 기술 토크 세션과 엔업 참가사 및 생성 AI 한국 인셉션스타트업 쇼케이스 세션이 공개된다.


    최근 챗GPT로 큰 화제인 생성형 AI 세션도 준비했다. 생성형 AI의 선두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초청해 기술 스타트업들이 바라보는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기술 동향, 직면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이외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 멤버인 클레온, 플라스크, 슈퍼톤, 리콘랩스가 대표 스타트업 패널로 참여해 생성AI와 GPU 가속 컴퓨팅, 엔비디아 AI 기술의 결합을 통한 인간 상호 작용의 혁명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MZ세대(1985~2000년생)와, X세대, 베이비부머세대가 생각하는 미래 유망산업도 AI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MZ세대 30%는 5~10년 뒤 국내 산업을 선도할 유망사업으로 AI와 로봇을 꼽았다. △반도체(19.2%) △이차전지(11.1%) △콘텐츠산업(7.3%) △제약·바이오(6.4%) 등이 뒤를 이었다.


    X세대(1975~1984년생)와 베이비부머세대(1974년 이후 출생)도 미래 유망산업 상위 톱3로 △AI·로봇 △반도체 △이차전지산업을 꼽았다.


    국민 3명 중 1명(35.8%)은 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챗GPT를 한 번 이상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X세대(42.2%), MZ세대(40.2%), 베이비부머세대(29.2%) 순으로 비중이 많았다.


    전문가 견해도 긍정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74% 상향시키기도 했다.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게임부문 매출 부진 등 데이터만 집중하기에는 AI 발전이 너무 거대한 트렌드가 되고 있고, LLM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단기는 물론 장기적으로도 투자가 확대될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