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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다수 “취수원 주변 토지 22만 평 매입해 수질관리”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3/09 16:19:39

    제주시 조천읍 소재 제주삼다수 취수원.ⓒ제주삼다수.제주시 조천읍 소재 제주삼다수 취수원.ⓒ제주삼다수.


    식품 산업에서 안전성 문제는 매년 끊이지 않는 화두다. 일부 제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면 해당 산업 전체가 큰 타격을 입기도 한다. 식품 안전성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식음료 기업에서는 식품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생수업계도 품질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먹는샘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감독을 받는 일반식품에 비해 한층 더 강도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를 필요로 한다. 국내 먹는샘물은 ‘먹는물관리법’에 근거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먹는샘물 업계 1위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래 수질변화 없이 최고의 품질과 수질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품질기준 검사 항목보다 더 강화된 세계적인 수준의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하고, 수원지를 완전한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 토지까지 관리하는 등 수질과 품질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또한, 제주삼다수의 수질과 품질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하수와 취수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삼다수의 생성과 흐름, 수질 형성과정 등에 대한 기초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에는 제주삼다수가 최초 생성되는 위치가 한라산 국립공원내 해발 약 1450m 인근임을 규명해 국내외 학회에 보고하기도 하였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고지대에서 스며든 강수가 바다로 흘러내려가는 과정에서 천연 필터인 화산송이층에 걸러져 별도 정수 과정이 필요 없을 만큼 원수 자체의 품질 우수성과 깨끗함이 담겨있다. 이러한 원수의 우수성에서 그치지 않고 제주개발공사는 수원지 일대의 청정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1996년부터 주변지역 사유지 등을 꾸준히 매입해왔다. 또한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삼다수 취수원 일대는 2020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현재는 축구장 100개 규모에 이르는 약 72만㎡(약 22만 평)의 취수원 주변 토지를 매입해 관리하며 물리적인 수질 오염 요소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106개소의 지하수 관측망을 통해 취수원 주변지역 및 중·하류 지역의 지하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삼다수 취수원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취수로 인한 하류지역 지하수 영향가능성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하여 중·하류 지역 일대에 원격 관측망을 구축하였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수 수위와 수질문제가 없도록 관리한다.


    제주삼다수는 취수원 관리와 더불어 품질 및 식품 안전 관리, 환경 분야의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각종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규격인 FSSC2200,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등 글로벌 기준의 인증을 취득 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식품분석센터(JFRL), 중국 국제공인기관(SGS) 등의 국제 수질검사 결과도 매년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먹는물 분야 시험분석 체계를 갖추고 자체 시험결과의 대내외 공신력과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이로써 제주개발공사는 품질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지하수와 먹는샘물 등에 대한 수질 검사에서 공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취수원 주변 토지를 직접 매입해 관리하고, 매일 3시간마다 자가 품질검사를 시행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에 집중한 결과 25년 동안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품질 안전성 확보 및 관련 연구를 통해 국내 먹는샘물의 품질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