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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중국 입국자, 내일부터 PCR 검사 안 받는다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3/02 15:13:55
한국 방역 완화에 따른 중국 상응 조치…한중노선 증편 예정
내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해 중국에 도착하는 입국자들도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는다.
2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국적 항공사에 오는 3일부터 한국발 입국자가 PCR 검사 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양국의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에 이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며 양국 간 교류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고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자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
중국 또한 보복 조치로 시행했던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 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했다. 이번 결정 역시 우리 정부가 중국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의무를 해제한 데 따른 상응 조치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은 지난 1월 추진했던 중국 노선 증편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앞서 양국은 한중 노선을 주 30회에서 50회로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