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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테스' 미국 4번째 공장 준공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3/02 15:13:13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전용 공장 추가
북미 거점 확대…"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활성화 기대"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자폐기물·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약 3700㎡ 규모의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해외 자회사인 싱가포르 테스(TES-AMM)를 통해 북미시장 전기·전자폐기물(E-Waste)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공장은 시애틀, 애틀랜타, 프레드릭스버그에 이은 테스의 4번째 미국 거점이다. 이 공장에서는 스마트폰, PC, 데이터센터 장비 등 각종 IT 자산들을 처분할 때 그 안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AD 작업을 주로 진행하게 된다.
정보 파기뿐 아니라 이후 IT 자산의 재활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ITAD 과정을 거친 IT 자산은 수리 및 검수를 거쳐 리퍼비시 제품으로 재판매되거나 분해해 부품 또는 소재로 판매된다.
테스가 배터리 산업의 요충지로 각광받는 네바다주에 공장을 준공하면서 모회사 SK에코플랜트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물량 확보를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유럽과 아시아 등 다수의 글로벌 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테스가 확보한 폐배터리 물량과 거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을 선점하겠다"며 "테스와 함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해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희소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