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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중국 리오프닝 영향 주시…브렌트 84.46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1/17 11:02:25
국제유가(Brent 기준)가 중국 리오프닝 영향 주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Brent)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82달러 하락한 84.46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2달러 상승한 8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는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다.
지난 14일 중국 보건 당국은 12월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약 1개월간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서 숨진 환자가 5만9938명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 더 많은 데이터 공개를 촉구했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른 중국의 작년 원유 수입량은 5억828만톤(하루 1017만 배럴)이다. 코로나19 고강도 방역 정책 영향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하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중국 춘제 이동을 시작한 14일 중국의 국내 여객이 42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한 수치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경제학자들의 3분의 2는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했다. 유럽의 경우 경제학자 모두가 저성장을 예상한다고 답했고 미국에 대해서는 91%가 저성장을 예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의 분절화(Fragmentation)로 세계경제가 0.2%에서 최대 7%까지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장관은 지난 16일 석유시장이 상당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