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을 기념해 직원들에게 100억원 상당의 성과급 지급에 나섰다.

6일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 10조 달성, 사상 최대 이익, 강남점 2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 예상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며 "전 직급 4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신세계백화점은 상반기, 하반기 총 두 번의 상여금을 주는데 이번은 별개의 성과 보상안이다.

신세계는 2021년 1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등 영향이 컸다.

신세계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함께 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