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영암지역 초·중학교 6개교 졸업생과 입학생 중 성적우수자 22명에게 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성적 상위 5% 이내인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현대삼호는 오는 10일까지 삼호서초·삼호중앙초·대불초·용당초·삼호서중·삼호중 등 6개교 졸업생 1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3월에는 삼호서중·삼호중 등 2개교 입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현대삼호는 영암군장학회에 지역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될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현대삼호 관계자는 "지역인재 양성과 상생의 일환으로 인근학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