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3분기 톤당 80달러까지 하향 안정화됐으나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과 남반구의 기상악화가 겹치며 120달러 후반까지 상승했다"며 "철광석의 수요 증가 요인은 없으나 공급은 브라질 발레 광산의 복구로 1400만톤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광석값은 상반기에는 연초 호주, 브라질 날씨와 중국 부양 기대감으로 1분기 강세를 보인 후 2분기 소폭 하락하고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욱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료탄은 320달러대까지 올라왔는데 수요는 그다지 늘어날 요인이 없으나 공급은 잦은 이상호우로 상반기 중 정상화가 어려울 것 같다"며 "상반기는 현 시황을 유지하다가 오는 6월 이후 안정화되고 하반기는 호주중심으로 공급이 회복되며 200달러대 초반까지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