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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이원덕·신현석·임종룡·이동연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1/26 11:45:01
전문성·리더십·커뮤니케이션 능력·도덕성·디지털 역량 등 검토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4명으로 추렸다.
2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추위는 2차 후보군(숏리스트)로 내부 출신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외부 인사론 임종룡 전(前) 금융위원장과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임추위는 후보자들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 역량 등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다.
1959년생 임종룡 전 위원장은 후보 8명 중 유일한 관료 출신이다. 행정고시 24회인 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2008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13년 NH농협지주 회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이원덕 행장은 1990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같은 한일은행 출신인 손 회장의 측근으로 통한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 자금부장, 전략기획부장,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장, 전략부문부사장, 수석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우리은행장에 선임됐다. 공주사대부고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임추위는 4명의 후보에 대해 내달 1일 심층면접, 2월 3일 추가 면접을 거쳐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