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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 '대장동 의혹' 검찰 출석…"검사독재, 헌정질서 파괴"

    출처:bada.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3/01/24 11:25:3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와 관련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검찰청 외곽 도로에 도착한 뒤 운집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다시 청사까지 이동했다.


    이 대표는 포토라인에 서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주의를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며 "겨울이 아무리 깊고 길어도 봄이 오고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해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 성남시장 시절 위례·대장동 개발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민간사업자들에게 성남시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비밀을 흘려 막대한 이익을 챙기도록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를 받는다.


    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빼도록 최종 결정하면서 확정이익 1822억원 외 추가 이익을 얻지 못해 성남시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도 함께 받는다.


    검찰은 민관 유착으로 민간사업자들이 대장동 사업에서 7886억원, 위례신도시 사업에서 211억원 등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