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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손보, 3분기 누적 순익 602억원…전년比 42.8%↓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11/07 11:00:59

    롯데손해보험은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1052억원) 대비 42.8% 감소한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롯데손보는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509억원)보다 18.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 월납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47억원)보다 70%가량 증가했다. 판매 성장에 따라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7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집행한 판매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2%(455억원) 늘어난 약 2500억원 수준이다. 3분기 집행된 판매비는 10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64.3% 늘었다.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의 판매 증가로 사업비 지출이 늘어났으나 이익 폭을 유지하면서 보다 강화된 이익체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 롯데손보가 창출한 누계 신계약가치는 7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까지의 543억원에 비해 29.7% 늘었다.

    3분기 누계 손해율은 85.0%로 전년 동기 대비 1.9%p 개선됐다. 3분기까지 장기보장성보험 손해율은 5.6%p 개선된 98.1%를, 자동차보험 누계 손해율은 7.2%p 개선된 79.0%로 집계됐다.

    9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74.1%를 기록하며 지난 6월말(168.6%) 보다 5.5%p 개선됐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내재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IFRS17 제도 도입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