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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발족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11/03 10:08:37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 합동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과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및 문석준 국토부 항공기술과장 등 관계부처 국·과장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정유·바이오에너지·자동차·항공·조선·해운 등 관련 업계도 대거 참석했다.
친환경 바이오연료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업계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결성됐다. 관계부처(산업부, 해수부, 국토부) 국장급 공동의장 하에 부처간 정책 조율 및 공동 추진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생산-수요업계간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며 정부-업계간 소통채널 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 산하에는 분야별로 총괄·도로 작업반, 항공 작업반, 해운 작업반 등 3개 실무 작업반을 구성하고 작업반별로 월 1회 이상 운영함으로써 규제완화, 세제지원 및 R&D 등 바이오연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미래 바이오연료 시장선점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연료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공동의장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업계도 함께 협업해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바이오연료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업계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 필요한 정책을 적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