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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비스 산업' 활성화 위한 공유·소통의 장 열린다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12/08 11:43:32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지식서비스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식서비스 R&D', '지식서비스 비즈니스'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식서비스 R&D 세션은 지식서비스 분야별 글로벌 R&D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 정부가 함께 투자한 지식서비스 R&D 우수사례 발표와 향후 지식서비스 R&D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서비스 비즈니스 세션은 국내외 지식서비스 산업동향, 비즈니스 모델 혁신사례 및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지식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지식서비스 R&D 세션에서는 산업별 전문가들이 지식서비스 기술 융합 트렌드를 발표하고, 국내외 서비스 R&D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제조업의 서비스화 분야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 제조현장의 생산인력 감소, ESG 경영 강화 등 제조현장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라며. 대표 사례로 조메트리(Xometry)의 '부품 제조 매칭 서비스', 비엠더블류(BMW)의 '가상공장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신(新)서비스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기술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메타(Meta)의 '호라이즌 워크룸'과 엔비디아(NVIDIA)의 AI 비서 서비스 '옴니버스 아바타'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감성인지·교감 AI 서비스 △제조현장을 위한 노이즈 제거 AI 가상비서 서비스 △실시간 스트리밍 비대면 코딩 교육 서비스 △증강현실 결합 라이딩 관광 지원 서비스 등 AI와 초실감 기술을 활용한 지식서비스 R&D 우수과제를 발표했다.
지식서비스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지식서비스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최근 지식서비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e러닝 콘텐츠 개발 대가 기준 가이드라인 설명회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차동호 전 CJ대한통운 부사장과 임성욱 대진대학교 교수가 각각 '디지털 전환, 지식서비스 산업의 변화', '국내 지식서비스 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지멘스, 웅진씽크빅, 휴넷, 자이냅스 등 4개사를 초청해 각 기업의 지식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e러닝 대가 산정 기준의 현실화를 위해 추진된 e러닝 콘텐츠 개발 대가 기준 정책연구에 대해 업계 설명회가 진행됐다
산업부는 "정기적으로 지식서비스 포럼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사회, 기술 전반의 기술, 비즈니스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식서비스 산업 및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